19일 문경시가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에서 ‘2018 미추홀 산타클로스’선물 100세트를 기탁 받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19일 오후 4시 문경시청 시장실에서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대표이사 박노욱)에서 준비한 ‘2018 미추홀 산타클로스’ 선물 100세트를 기탁받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 이불, 생활용품, 옛날과자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박노욱 대표이사는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미추홀 산타클로스 선물을 문경 지역의 이웃들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달하게 되었다”며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에서 준비한 사랑과 정성을 담은 선물세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추운 겨울을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서 멀리 인천에서 문경을 찾아주신 박노욱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지난 1985년 명동성당 앞에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 거리공연으로 시작됐으며, 2013년 사단 법인을 설립해 열린 예술놀이터 사업, 미추홀 산타클로스단 사업, 다문화 국가 페스티벌 사업, 해피백 사업 등 문화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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