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경감 자녀교육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입상한 군위초 장윤경 학부모가 시상 후 임종식 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교육 경감을 위한 다양한 학부모 사례가 공개되어 화제이다.

경북교육청은은 사교육 경감 자녀교육 실천 우수 사례 공모 대회 시상식을 20일 개최했다.

지난해 이어 2회째를 맞는 공모 대회는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3주간 자녀가 소속된 학교를 통해 응모작은 40편에 이른다.

초등학교 부문 우수작은 김천 농소초 김은정 학부모의 ‘내가 내 아이를 사랑하는 법’ 등 7편이 선정됐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부모 사례도 5편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례들은 사교육이나 선행교육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신만의 자녀 교육법이나 자녀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노력한 진솔한 경험담을 담고 있다.

입상자에게는 교육감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으며, 입상작은 경북교육청 정책과 홈페이지에 탑재해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사교육 경감을 위한 학교의 부단한 노력도 돋보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사교육 경감을 위한 특색 있는 과제를 운영해 그 공로가 인정된 학교가 함께 참여했다.

모든 학교가 저마다 특색을 살린 다양한 과제를 성실히 운영한 가운데 특히 그 실적이 우수한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 봉화 청량중학교, 울진 죽변고등학교가 올해 운영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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