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룡동 소재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 내 '어린이 놀이터' 조성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어린이 놀이터에 설치된 이색 놀이기구.
상주시가 ‘경상북도 2019년 어린이 놀이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따라서 상주시는 내년에 총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복룡동 소재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 내에 ‘상주시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한다.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 등 창의성 계발에 도움을 주고 모험심을 키울 수 있도록 이색 놀이기구를 설치하는 등 어른들의 시각이 아닌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계획에서부터 준공까지 실제 이용객인 아이들을 참여시켜 상주를 아동 친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것.

이는 아이들과 주민, 전문가, 공무원이 협력하고 소통해 주민과 아이들이 원하는 아동정책을 추진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천모 시장은 “놀이터가 준공되면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 안에 있는 삼백시네마와 인접한 생활체육공원, 그리고 현재 건립 중인 태평성대경상감영과 상주 상징문 등과 함께 상주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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