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19년 1월 1일 자 3급 3명, 4급 8명, 5급 33명을 승진 임용하는 등 지방공무원 987명에 대한 대규모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7월 1일 신임 임종식 교육감이 취임한 후 시행하는 실질적인 첫 인사로 볼 수 있으며, 3년 6개월 동안 추진될 새로운 경북교육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능력과 소질 등을 중심으로 한 적재적소 인사와 연공서열을 뛰어 넘는 발탁 인사라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도‘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는 비전 실현을 위한 내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시교육청 국·과장 9명, 교육지원청 국·과장 10명 등 5급 이상 총 88명을 대대적으로 교체했다.
교육정책을 실현할 3급(지방부이사관) 승진 1명, 4급(지방서기관) 승진 2명, 5급(지방사무관) 승진 18명, 전보66명 등 총 67명이 임용됐다.
이번 인사는 미래인재육성에 주력하기 위한 인력 배치, 교육지원청의 역할 증대, 현장 밀착형 교육행정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의 역할 증대를 위한 내년 3월 1일자 조직개편에 대비해 일 중심의 인사, 행정 수요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공정한 인사제도 정착을 위해 전보점수제를 도입한 6급 이하 지방공무원 인사는 24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