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나라사랑 호국음악회가 22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 10교구 본사인 영천 은해사 템플스테이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북지부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는 ‘국가를 위한 희생·공헌하신 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습니다.

한국선/경북일보 사장
영천을 거쳐 가시면 다 훌륭한 인물이 되고 건강하고 건강하고 자랑스러운 애국지사들이 됩니다. 오늘 이 음악회가 그 뜻을 모두 담아서 열리는 만큼 여러분들의 성원이 불이 붙어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황인권/ 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
특별히 오늘 호국 보훈의 고장인 영천에서 그동안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영령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서 이곳에서 제6회 호국음악회를 열게 된 것에 대해서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가 열린 영천 은해사는 역사적으로 호국도량으로 명성이 높았던 사찰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본산지로 지대한 역할을 수행했던 곳이어서 그 의미가 뜻 깊었습니다. 

돈관스님/ 은해사 주지
오늘 설이에요. 사실은 동지 설인데요. 오늘 이 기운을 받아서 황금돼지해 좋은 큰 포부와 좋은 날만,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고 발언하겠습니다. 


이번 호국음악회는 팝 색소폰 연주자 김민제 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팜페라 가수 조정민 과 통기타 가수 박은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또 인기 트로트 가수  박세빈, 최지현, 강민, 박구윤이 연달아 출연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네명의 트로트 가수들은 무대 아래 내려와 관객과 손을 잡고 또 같이 춤을 추고 사진을 찍으며 호국음악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무술년 끝자락 나눔과 호국의 정신이 천년고찰 은해사에서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를을 통해 되살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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