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금속분야 전문가…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 법인장 역임

민경준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 법인장(부사장)
포스코그룹의 에너지소재사업을 주도할 포스코켐텍 사장에 민경준(60)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 법인장(부사장)이 선임됐다.

또 포스코켐텍은 내년 1월 2일부터 임원 단위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지원본부(산하 기획재무실·경영지원실·법무실(신설))및 에너지소재본부(산하 에너지소재마케팅실·에너지소재연구소·양극소재실·음극소재실)를 신설, 기존 포항사업본부·광양사업본부와 함께 4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신임 민경준 사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광주고를 졸업한 뒤 전남대에서 재료공학(학사)·금속공학(석사)·금속 및 소재공학(박사)을 전공한 뒤 캐나다 McGill University MBA를 취득하는 등 소재 및 금속분야 전문가다.

지난 1984년 포스코에 입사한 민경준사장은 광양제철소 열연부장·품질기술부장 등을 거쳐 2010년 광양제철소 압연담당 부소장(상무), 2012년 인도네시아 PT.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상무·전무·부사장), 2018년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 법인장을 거쳤다.

또 신설되는 기획지원본부장(전무)에 강득상 포스코대우 STS사업부장. 에너지소재본부장(전무)에 김준형포스코ESM 사장, 경영지원실장(상무)에 한형철 포항제철소 행정담당 부소장, 신설 법무실장에 원형일 포스코 법무위원, 포항로재정비실장(상무)에 서영현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임명됐다.

또 김동원 광양사업본부장과 정대헌 음극소재실장은 전무로 승진했으며, 양극소재실장에 김원일 포스코ESM 생산실장(상무보)·에너지소재연구소장에 김도형 포스코ESM 기술연구소장(상무보)가 각각 상무로 승진해 직을 맡게 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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