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문화시설 부족 등 지적

영주시의회, 이재형 산업경제위원장이 장욱현 영주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에 나서고있다.
영주시의회, 이재형 산업경제위원장 (자유한국당.마선거구)은 제23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통해 영주시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조성의 저조한 실적과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하락한 영주시의 청렴도 문제를 지적 했다.

또 문화시설의 가흥 신도시 집중으로 인해 소외된 구도심의 도서관, 청소년 문화복합공간, 그리고 평생학습센터 기능을 종합하는 시설 신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현 영주시 쓰레기 매립장이 오는 2033년도에 수용 한계에 직면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해 선진 신기술을 이용한 쓰레기 소각장의 필요성을 주장, 계획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장욱현 영주시장은 각 질문에 대해 “가격 안정 기금 조성에는 다른 출연 기관의 적극 협조가 필요하므로 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청렴교육 실시와 청렴도 측정 설문조사를 수시로 실시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문화복합공간 건립과 신기술 친환경 쓰레기처리장 건설 관련하여서는 “문화복합공간에 대한 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만큼, 최근 정부가 발표한 문화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SOC 사업 확충계획과 정부시책과 맞추어 복문화공간 건립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쓰레기 소각시설 건립과 관련하여서는 “현재 도청 신도시와 경북 북부권를 위한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이 조성 중이고 건립 후 정상운영되면 현 영주시 쓰레기 매립시설의 사용연한이 연장될 것”이라며“선진 신기술 스레기 소각시설 건립과 관련하여서는 국내 외 선진사례를 검토, 벤치마킹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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