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생활안정 중점"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지난 19일 제25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칠곡군의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등 총 15건에 29억6702만4000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해 수정 의결했다.

전년도 당초예산 4569억2000만원보다 6.4%가 증가한 291억9000만원이 증액돼 총예산 4861억1000만원(일반회계 4250억원, 특별회계 611억 1000만원)을 의결했다.

이와 별도로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64억9000만원을 편성 및 원안 가결했다.

또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 5092억2000만원보다 52억8000만원(1%) 증가한 5145억원이 편성돼 원안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세균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의존재원에 비해 군비부담이 많은 사업, 전시성 사업, 중복사업, 타당성 및 투자 효과가 미흡한 사업, 선심성 행사나 축제 위주의 사업 등의 편성을 지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안전망 및 주민생활안정 도모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20일부터 시작된 제252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는 지난 21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32일간의 정례회를 모두 마쳤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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