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정시 101명 선발…17개 전공 모두 수능 최저 없이 전공소양·실기분야 중점적 평가

대구예대 전경
대구예술대학교(총장 허용)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01명(정원내, 일반전형)을 선발한다.

학생의 전공소양, 실기분야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지원분야에 대한 관심과 실기능력을 갖춘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해 볼만하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17개 전공 모두 예, 체능계열 전공으로 학생부, 수능 최저기준이 없고 대부분 실기/면접 중심으로 선발해 수능 미 응시자, 검정고시 출신학생의 지원이 용이하다.

정시모집에서는 면접, 실기, 학생부, 수능 4가지 전형요소를 반영한다.

실기위주 전형을 가진 전공이 14개(미술콘텐츠, 서양화, 사진영상미디어, 시각디자인, 영상애니메이션, K-패션디자인, 건축실내디자인, 모바일게임웹툰, 공연음악, 실용음악, 피아노교수학, 교회실용음악, 사회체육, 실용무용)이며 학생부 위주전형인 전공이 3개(경호보안, 예술치료, 자율전공)다.

실기/면접 전형은 전공에 따라 대구시 동구(동대구역옆)에 위치한 대구교육관과 경북 칠곡군(다부동)에 위치한 본교에서 나뉘어 실시돼 수험생들의 주의를 요한다.
5예술관 신축
대구예대는 올해 5예술관을 완공해 강의실, 실습실을 대폭 확충하고 도서관(북카페)을 이전, 설치해 학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책과 함께 스스로 공부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 각 부설기관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 실기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산학협력단-문화예술단체 산학협력 프로그램, 문화바우처사업,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교육기부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에게 예술단체, 기업, 기관들과 문화예술발전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경북 그린대상’ 그린캠퍼스부문에 수상을 한 대구예술대학교는 냉·난방 장치 교체를 통한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이고 교내 인도 및 계단에 목재를 사용해 자연친화적 환경을 구성하는 등 친환경캠퍼스 조성에 힘쓰고 있다.

조융일 입학기획처장은 “여러 대학들의 어려움에도 우리 대학은 영남유일의 예술대학으로서 굳건히 25년 넘게 지역유일 예술대학의 자리를 지켰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