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캐릭터 공원 조성·옛 인물 삶 재현 등 사업 활력 주문

▲ 김호석 안동시의원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원(용상)이 24일 제2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안동시의 천만 관광객 시대 실현을 위해 지역의 콘텐츠를 이용해 안동문화관광단지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안동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등 수많은 캐릭터와 옛 인물이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다”며 “이러한 옛 인물과 그 인물의 삶을 재현한 캐릭터를 만들어 잘 보존된 전통한옥에 머물면서 그들의 삶을 체험하는 캐릭터 페스티벌 행사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일본 캐릭터 시장의 80%가 역사적 상징물과 인물로 구성되어 스토리화 된 것처럼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도 국내 캐릭터를 총망라한 캐릭터 공원을 조성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김호석 의원은 지방분권에 대한 이야기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이 안동을 살릴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며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안동 캐릭터 페스티벌 행사를 시급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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