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대 사랑의 봉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포항연탄은행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사랑의 봉사단에서는 지난 21일 연말 연시 포항연탄은행과 연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홍수 총장, 김지화 학생입학처장, 송경진 총학생회장 등 대학에서 17명이 참여해 포항시 북구 학잠동·용흥동·두호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3가구를 방문해 연탄 900장을 전달했다.

포항연탄은행 유호범 대표는 “에너지 빈곤층에게 연탄은 단순히 몇 백원짜리 연료가 아니라 생명이다”라며 “연탄은행은 ‘등 따시고 배 부르자’라는 슬로건으로 한번 연계한 가정은 겨울 내 연탄을 지원해 준다”고 했다.

포항대 한홍수 총장은 “진정한 지역 사학의 중요한 역할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포항대는 지역사회 복지 계획인 ‘Powerful Pohang, Empowering Community’에 발맞춰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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