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 앞 충돌방지석 설치 효과 톡톡

지난달 7일 예천경찰서 직원들이 마네킹에 실전 같은 테이저건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예천 경찰서가 군민이 원하는 선제 적 치안정책을 펼치면서 각종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직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훈련 등으로 군민 안전 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신 서장이 취임한 8월 이후부터는 특수 시책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치안정책활동에 탄력이 붙으면서 군민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신 서장은 취임과 동시에 일선 파출소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특수시책 사업인 지구대 앞 충돌 방지 석 설치가 큰 사고를 막아 빛을 발했다.

지난달 11일 음주 단속에 불만을 품은 60대의 차량이 예천 지구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다행히 충돌 방지 석에 가로막혀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운전자도 파출소 직원도 충돌 방지 석으로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또 예천서는 올해 경북에서 발생한 봉화 총기 난사 사건, 영주은행 강도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양 파출소 직원 살해 사건 등이 화제가 되면서 일선 직원들이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는 훈련을 상시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은행 강도 실제상황 훈련을 위한 모의훈련(FTX)과 강력 사건에 실제 범인과 대치 상황을 재현한 테이저건 사격 훈련을 전 직원들을 상대로 가졌다.

그리고 윤창호 법안 시행 전부터 신 서장은 음주 운전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상시 음주 운전 단속활동으로 지역에 경각심을 심어주고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가 없는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쏟았다.

지난 17일 밤 8시 연말을 맞아 신 서장과 직원, 방범대원들은 예천여고에서부터 ~맛 고을 문화의 거리까지 게릴라 방범 순찰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그동안 관리 관청이 달라 일원화되지 않았던 예천의 교통안전시설물을 16일부터 31일 까지 예천서가 이제 점검과 현황 파악에 들어갔다.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사고 및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신동연 서장은 “경찰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먼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앞선 치안 행정을 펼쳐야 하며 일선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현장 대응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더 늘려야 한다”며“안전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 모두가 범죄 예방을 위해서 다 함께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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