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서 열정적으로 헌신·수고한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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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지난달 선정한 제44회 경북교육상 수상자 5명에 대해 24일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북교육상은 평소 교육에 대한 남다른 소명의식을 갖고 교육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헌신해 온 교직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경산 용성초 병설 유치원 배태숙 교사, 포항 효자초 이헌숙 교장, 안동 녹전초 권오일 교사, 경산 사동중 송익수 교감, 포항여고 최규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배태숙 용성초병설유치원 교사는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꾸준한 연구활동으로 경북 유아교육의 질을 높였고, 아이들이 행복한 유치원을 만들기 위한 남다른 노력과 꾸준한 사회 봉사활동으로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여 지역사회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헌숙 효자초 교장은 창의인성교육, 독서토론교육, 자기주도학습과 부모교육, 각종 위원회 활동과 컨설팅단 활동에 힘써 교실수업개선과 학교구성원의 핵심역량 강화에 기여했고, 독서교육과 토론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했으며, 창의적인 학교경영에 최선을 다하여 경북 초등교육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녹전초 권오일 교사는 과학기술 분야 학생지도에 힘써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경북교육의 위상을 드높였고, 안동발명교육센터, 발명영재학급, 창의발명체험교실, 융합과학캠프 등 지역사회 교육기부활동과 차별화된 체험중심 과학프로그램 운영으로 과학문화 확산과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사동중 송익수 교감은 국어교사로 재직하며 학생문예활동 지도, 독서논술지도를 통해 성과를 거두고,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교육연구사 재직 시 진로교육 지원과 활성화에 앞장서고, 전공 관련 연수의 질을 높여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이 3년 연속 전국 최우수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포항여고 최규일 교장은 영어교사로 근무하며 영어교육과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해 경북교육 발전과 다양 교육활동을 통해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기여했으며, 작년 포항지진 시에도 위기를 잘 극복하는 등 탁월한 학교경영 능력을 발휘하여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큰 존경을 받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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