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작가 육성 탄탄

웹툰 창작 저변 확대를 위한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기획된 ‘피칭데이’에서 창작자가 자신의 웹툰을 소개하고 있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웹툰창작체험관이 4년 연속 ‘전국우수 체험관’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이 경북거점형으로 운영하는 웹툰체험관은 웹툰전문분야 7개 과정과 특화프로그램 3개 과정을 운영해 총123명의 지역출신 예비작가를 배출했다. 또 연간 중고등학생과 일반인 700여명이 체험관을 이용했다.

올해는 수료생 중 2명이 이미 작가로 데뷔했으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스쿨툰’수료생이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주관하는 ‘과학 웹툰’ 공모전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는 2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무박 2일 ‘해커툰(웹툰창작경연대회)’과 ‘피칭데이’등 경북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텔링 및 멘토링 등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다변화되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구조 속에서 지역이 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덕분에 4년 연속 우수 체험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이라며 “경북의 문화자원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통해 앞으로도 예비 작가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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