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수 포항대 총장이 ‘함께한 65년, 함께할 70주년’ 슬로건 공모에 선정된 학생들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함께 하고 있다.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최근 평보관 총장실에서 ‘함께한 65년, 함께할 70주년’ 슬로건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함께한 65년, 함께할 70주년’ 슬로건 공모 행사는 ‘총장이 쏜다’ 이벤트 일환으로 지난 11월부터 12월 첫째 주까지 진행됐다.

총 21개 출품작을 심사해 우수한 작품을 선정·시상했다.

대상은 간호학과 김미화, 최우수상은 사회복지과 김채림, 우수상은 치위생과 김미연 학생이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상품권이 지급됐다.

한홍수 총장은 시상에 이어 “이번 행사로 우리 대학에 대한 학생 자긍심이 높다는 것을 새삼 실감했다. 우수한 작품이 많아 수상작을 선정하는 것이 고심될 정도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았다. 수상작은 앞으로 대학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김미화 학생(간호학과 1학년)은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는 길에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를 출품했는데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히고, 총장에게 슬로건을 활용한 대학 기념상품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공모에서 당선된 슬로건은 앞으로 대학 홍보 목적에 맞게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대는 지난 8월 이후부터 구성원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시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앞두고 재학생이 제안한 창의적인 의견을 대학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구성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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