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수상…기후변화 대응 조례 발의 등 정책 노력 돋보여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친환경 의정활동을 전개한 지방의원에 대해 친환경 최우수의원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 의원은 경북도의원으로 활동한 8년 5개월 동안 대표발의 30건을 비롯해 122건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1월에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저탄소사회실현을 위해 기상재해 및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 구체적으로 대처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삶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내용을 담아,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제도화노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또 낙동강 지류하천의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오염퇴적토 준설과 산림자원의 안전한 관리 및 친환경적 활용을 위한 임도밀도개선 등의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김명호 의원은 “영풍 석포제련소가 건재하고 있는 모습은 환경문제에서도 수도권 중심 논리가 엄존하고 있음을 웅변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의 근본적인 태도변화를 도출해내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