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10시30분부터 진행…소원 풍선 날리며 잊지못할 새해 맞으세요

칠곡군은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띠 해를 맞아 오는 31일 오후 10시30분부터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2019년 새해맞이 제야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각계각층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해 문화 공연과 함께 타북행사, 신년인사, 소원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색소폰·오카리나 공연, 합창단 및 대북 공연 등은 모두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제야행사는 새해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계각층 대표 18명이 낙동강방어선전투 55일간의 혈전을 기리는 의미로 대북을 55번 울리며 새해 시작을 알린다.

이어 신년인사와 군민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풍선 날리기가 진행된다.

끝으로 읍면 연합풍물팀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군민들이 다 함께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호이장학금 100억 원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군민이 누구나 대북을 쳐볼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지며 소망엽서쓰기를 통해 군민들에게 새해 특별한 추억도 제공한다.

칠곡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함께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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