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는 ‘제12회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졸업식’을 지난 22일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주낙영 시장, 김상용 경주예총회장, 불국사 종수 스님을 비롯해 졸업생 143명(동리반 81명, 목월반 62명)과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학사 보고, 수료증 수여,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2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한국문단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동리목월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후학을 육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와 소설, 수필 분야 1년 과정을 수료한 1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전국문예대전에서도 25명이 등단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국내에서 역량있는 문학인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한국 문학의 종가인 경주에서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을 통해 문학을 평생교육으로 배우는 여러분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며 “시에서도 문학인들이 창작활동을 열심히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앞으로 한국문학의 최고상인 동리목월상을 수상할 수 있기를 소망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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