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이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취임 후 6개월 시정성과와 2019년도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6일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지역 민심과 현안을 챙기는 일로 바쁘게 보냈으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과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간담회는 최 시장 취임 후 6개월 시정성과와 2019년도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영천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기문 시장은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라는 시정목표 아래 10만 인구 사수 및 인구늘리기 캠페인, 대구~경산~영천 광역교통 무료 환승, 분만산부인과 유치, 외투기업 MOU체결 등 그동안의 성과와 시민중심의 시정운영을 펼쳐 온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인구늘리기 캠페인에 시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인구 10만 사수는 물론 12월 현재 10만1530명으로 1344명이 증가해 경북도 저출산극복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2019년도 시정방향은 △시민 중심 공간행정 △생동하는 산업경제 △멋들어진 문화관광 △미래지향 복지교육 △찾아오는 부자농촌 등 8개 분야 54개 공약사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내년에는 10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변화된 모습으로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론에서 생생하고 공정한 보도로 시민들이 시정을 올바르게 알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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