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 30분 영주시민회관…아이와 부모 대상

경북 영주시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영주시민회관에서 아이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고도원 국립산림치유원장 초청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부모 교육으로 ‘꿈 너머 꿈 치유의 길’이라는 주제로 아이와 부모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영주시는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경북 최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본격적인 아동친화정책을 펼쳐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중점 과제로 삼고 있다.

또 가정에서 아이들과 직접적으로 대하는 부모님의 인식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맘카페, 부모 소모임 등 자조모임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어 지속적으로 부모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도원 국립산림치유원장
특히 이번 특강에 나서는 고도원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뿌리 깊은 나무’ 중앙 일간지 기자, ‘청와대 연설담당 비서관(1급)’ 등을 거쳐 ‘고도원의 아침편지’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부모교육 초청 강연은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의 제안으로 이루어지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