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는 27일 알천홀에서 공로연수 21명, 퇴직자 4명 등 총 25명에 대한 ‘2018년도 하반기 공로연수 이임식’을 가졌다.
경주시는 27일 알천홀에서 2018년도 하반기 공로연수 이임식을 가졌다.

평생을 몸담아 오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치는 공로연수 및 퇴직자는 김성수 도시개발국장을 비롯해 공로연수 21명, 퇴직자 4명 등 총 25명이다.

이 날 이임식에는 퇴직자들의 지난날을 돌아보는 영상으로 퇴임식의 시작을 알렸고, 이후 퇴직자들의 인생 2막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시립합창단의 4중창으로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주낙영 시장과 강철구 부시장, 시의원을 비롯해 가족, 친지,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및 기념품 전달, 축사와 퇴임사,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제2의 인생 시작을 위한 첫걸음을 축하했다.

공로연수 및 퇴직자를 대표해 김성수 도시개발국장은 “오랜 기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친다고 생각하니 아쉬움만 크게 남지만, 참으로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공직생활을 큰 과오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준 동료,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비록 일반인으로 돌아가지만 항상 시정발전을 응원하겠다”며 작별의 인사를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뜨거운 열정이 만들어낸 많은 업적들은 후배 공무원들의 공직생활에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이제 공직신분을 벗어나 그동안 갈고 닦은 경륜으로 제2의 인생을 아름답고 멋지게 펼쳐나가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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