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장학회에 장학기금 기탁 잇따라

에스앤디.jpg
▲ (주)에스앤디 홈페이지 화면 캡쳐.
㈜에스앤디(대표 여경목)에서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에스앤디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생활의약품 및 식품 소재류 등을 생산·판매하는 회사이다.

㈜에스앤디가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된 데에는 여경목 대표의 영향이 컸다.

여경목 대표는 문경시 농암면이 고향이며, 지금은 농암초등학교에 합병되고 없어진 궁기초등학교 제14회 졸업생으로, 자신의 고향인 농암면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가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였다고 한다.

이어 12월 26일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월분)에서 200만 원의 장학금을 (재)문경시장학회에 기탁했으며,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차년)에서 150만 원, 문경여성대학총동창회(회장 박명순)에서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김창기 문경시의회 부의장이 100만 원, 우종식 점촌5동개발자문위원장이 200만 원을 지역발전과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재)문경시장학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모금한 장학금이 현재 3억 4000만 원이며, 이는 지난해 대비 약 60% 증가한 금액이다.

고윤환 (재)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은“(재)문경시장학회에 관심을 갖고 1억 원이라는 큰 금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우리지역 학생들이 여러분들의 바람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해 장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049054_330299_5029.jpg
1049054_330298_5028.jpg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