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7시 20분께 포항신항에서 바다로 추락한 트럭 운전자 김모(45)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김 씨는 화물선 고박 작업을 위해 포터를 부두에 주차하던 중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했고 다행히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왔다.

동료들이 던져준 구명환을 잡고 부두 안벽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김씨를 포항해경 구조대가 오후 7시 20분께 구조했다.

김 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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