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상주시의회 최경철 의원(자유한국당)이 폐회식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상주시의회 최경철 의원(자유한국당, 총무위원회)은 지난 21일 제190회 상주시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부서장 권한 강화와 책임행정 구현을 통한 인사제도 개선안’이란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정부 정책 기조가 지방분권과 권한 이양을 강조하고 있는데 상주시는 6급 공무원들에 대한 부서 발령과 담당 배치까지 내정해 인사하는 형식을 취해 부서장의 권한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한 것.

이에 최 의원은 행정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의 기민함과 역동성 부재 및 부서 자율성, 책임성 훼손 등을 들며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율과 책임이 조화된 탄력적인 행정조직을 위한 인사제도 정착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지방 분권과 권한 이양이 정치적,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서장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부서 내부 자율성을 강화할 때 책임행정에 대한 기반이 마련되고 성장도 해 나갈 것”이라며 “상주시가 시민들이 바라는 역동적인 행정조직으로 변모시킨다면 제2의 상주 르네상스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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