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창출 등 33건 심의…장성배기공원 추진 현장 등 점검

포항시의회는 지난 26일 제 256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정활동을 모두 마쳤다.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지난 26일 제 256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정활동을 모두 마쳤다.

의회는 이번 27일간의 회기동안 집행부가 제출한 2019년 예산안 및 2018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시정질문(2명)및 5분 자유발언(8명)과 ‘포항시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에 관한 조례’ 등 33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시기 변경’ 등 당면현안사항을 보고받았다.

또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서는 차동찬 의원이 공간부족과 복지관 사용 수요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포종합사회복지관 분관 건립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각 위원회별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차동찬)는 집행부가 올린 2019년도 당초예산안 중 행사성 예산 76억원을 삭감하는 등 1조 8268억원을 확정했으며,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조건부로 의결시켰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백인규)는 2019년도 회기를 정례회 2회 41일간·임시회 8회 59일간 등 모두 100일간의 회기운영 계획을 만들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방진길)는 ‘포항시 교복 지원 조례안’등 6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만인당·흥해 파크골프장·장량국민체육센터 등 사업 추진 현장을 찾아 실태를 점검한 뒤 관련예산 심의에 나섰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강필순)는 ‘2018년도 제6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등 2건의 안건을 심사하고,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시기 변경 건에 대해 보고받은 뒤 관광객 수치에 의존하기 보다는 행사 내실과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 힘을 쏟을 것을 주문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나겸)는 ‘포항시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에 관한 조례’등 13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흥해실내체육관 이재민 임시구호소 운영과 관련 겨울철 이재민에 대한 철저한 건강관리와 향후 운영방안과 관련 이재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결정할 것을 주문했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백강훈)는 ‘포항시 도시교통사업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8건을 심사하고, 남·북구 산불상황실 및재해예경보시스템 설치 현장·장성배기공원 조성 추진 현장 등 사업 현장을 방문·점검활동을 펼쳤다.

서재원 의장은 이날 폐회사를 통해 “일방적인 질타와 지적보다는 발전적인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전문 의정활동을 보여주신 동료 의원과 시정 추진에 고생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며 “사전 재해 예방에 힘써 겨울철 안전사고 없이 무탈하게 한해를 마무리하고 차분하게 새해를 준비하자”고 올 회기를 마무리지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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