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정문화재 보수사업으로 새단장하고 있는 안동권씨 검교공파 아맹공 사당.
영주시는 비지정문화재의 효율적인 관리 및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2019년 비지정 문화재 보수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비지정 문화재 보수사업은 영주시 자체예산을 확보해 매년 추진해 오던 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2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거쳐 2일간 보수사업 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

지원 기준은 건조물 보수의 경우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1억 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한다.

영주시 장수면 성공리에 위치한 안동권씨 검교공파 아맹공 사당 보수공사.
건조물 건립의 경우 총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대상 선정은 자문위원의 현지조사결과를 토대로 심의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대상을 선정한다.

비지정 문화재는 1910년 이전에 인위적으로 형성된 유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국가 또는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것 중에 향토문화 보존상 필요한 것을 기준한다.

시 관계자는 “비지정문화재 보수지원사업 신청과 관련되는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문화재관리팀으로 문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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