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공립유치원 학급이 신·증설됨에 따라 원생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또한 이번 추가 모집은 유치원 감사 결과 공개 이후 사립 유치원 휴·폐원에 대응하는데 주력한다.

지역 사립유치원은 27일 현재 10개가 폐원했으며 2개 유치원이 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근 단설과 병설유치원 22학급을 긴급히 증설하고 폐(휴)원 유치원의 재원생을 우선 수용할 계획이다.

10월 1일 기준으로 폐(휴)원 유치원 유아를 신·증설 학급의 정원(반편성) 내에서 우선 선발(추첨)하고 추가모집 잔여 인원은 일반모집으로 선발한다.

유치원 정보와 접수는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추가 모집에 지원하는 학부모는 모집요강과 추첨·선발결과 알림의 경우 개별 유치원에서 실시하는 만큼 사전에 편성반, 모집인원, 추첨일정, 장소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모집 정원에 미달하는 공·사립 유치원도 자체적으로 추가모집을 실시 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공립유치원 신·증설로 폐(휴)원 유치원 재원생을 우선 수용, 유아학습권 보호에 힘쓸 것”이라며 “유아교육의 공공성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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