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인 (주)일진과 (주)일진베어링 관계자들이 27일 경주시청을 찾아 주낙영 시장(가운데)에게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진(대표이사 이경수)과 ㈜일진베어링(대표이사 하정환)은 27일 경주시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각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일진그룹은 자동차부품사업체로 경주에 ㈜일진, ㈜일진베어링, ㈜일진글로벌이 있으며, 휠베어링, Arm, 볼조인트, 코너모듈 등 자동차 핵심부품을 생산함으로써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공장 13개소 중 경주에 7개의 공장과 해외에 10개의 공장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출증대를 위해 노력해 2015년 5억불 수출을 달성하는 쾌거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일진, ㈜일진베어링은 2011년부터 매년 2000만 원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모금된 성금을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과 복지시설 후원금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일진그룹과 임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문화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지역과 동행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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