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위원회 구성…인프라 구축·인센티브 제공 등 전략 모색

스포츠 전지 훈련지로 주목 받고 있는 예천군이 2024년에 이전할 파주에 있는 축구 종합센터(이하 NFC) 유치에 뛰어들었다.

대한축구협회가 파주 축구 종합센터의 무상임대 기간 만료 등으로 새 부지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 등을 상대로 공모에 나선 상태다.

이에 예천군은 오는 31일 유치 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치전략을 모색하고 그동안 육상 양궁 전지 훈련지로 탄탄히 구축된 체육 시설과 인프라구축, 인센티브 군부지 (개포면 동송리, 지보면 매창리 일대) 무상임대 등으로 유치전에 돌입한다. 전국 20여 개 지자체가 NFC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한 축구협회는 파주시 국가대표 훈련원의 무상임대 기간이 2024년으로 만료되고 규모 및 시설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축구 종합센터가 입지 할 새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33만㎡ 규모의 부지에 1천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축구 종합센터는 천연잔디 10면, 인조잔디 2면, 풋살구장 4면 및 숙박과 스포츠과학센터, 축구박물관, 컨벤션, 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모는 내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전국의 지자체와 중앙행정기관만이 참여할 수 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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