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전경
영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18년(2017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27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재정확충과 예산절감을 위해 매년 24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해 지방재정을 얼마나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를 분석·평가한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 건전성 분야에서 지방채 상환에 따라 각종 채무비율이 상당히 건전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효율성 분야는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을 낮추고 지방의원 국외여비와 의회운영업무추진비를 편성하지 않아 자치단체 중 지방의회 경비절감률이 최고를 기록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이룬 결과”라며 “투명한 재정 운영으로 절감되는 부분들은 시민들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해 시민이 행복한 영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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