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임당역 지하철 역사에서 건강증진 테마 존 조성 개장식을 가졌다.
경산시는 27일 임당역에서 대구도시철도공사장 및 시의원,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역 건강증진테마존 개장식을 가졌다.

건강증진 테마존은 지난 7월 경산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대구도시철도 2호선의 경산시 정평역(정신건강증진), 임당역(심뇌혈관예방), 영남대역(금연·절주) 지하철 3개 역사에 건강을 주제로 피아노계단과 건강체크존, 건강홍보 스토리보드 등을 설치했다.

건강피아노 계단은 총15개의 피아노계단과 심뇌질환예방 등 건강에 대한 홍보로, 시민들의 걷기운동을 유도하고 계단을 밟으면 피아노 소리가 나면서 LED 조명이 켜지도록 설계됐다.

시는 2010년부터 ‘온 시민이 행복한 건강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이번 건강증진 테마존 조성은 건강생활실천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용자 맞춤서비스 제공으로 시민건강을 위한 건강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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