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추천위원회

박희일(65) 문경레저타운 비상임감사가 문경관광개발(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문경관광개발 임원추천위원회(위원장 박휘규)는 28일 오후 2시 대표이사 후보자 4명에 대한 면접에 이어 박희일 씨를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또한 지난 19일 서류 심사했던 이사에는 유대식 전 정구연맹회장, 김봉기 전 점촌농협 상임이사, 전홍석 전 영순면장, 황준범 전 문경시의회 사무국장, 김갑수 전 마성면장, 김병연 자영업자를, 감사는 권영배 법무사, 이석창 세무사를 최종후보로 각각 추천했다.

이날 임원추천위원회는 주식 5억 당 1명씩 추천해 8명으로 구성했으며, 문경시가 노순하·김성열씨를, 박인원 전 문경시장이 박휘규씨를, 개인주주 연합으로 이상만·채희정·함영호·남시욱·우종식씨 등을 각각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추천된 대표이사, 이사, 감사는 내년 3월 이내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이 선임한 대표이사 직무대행체제로 운영 중인 문경관광개발(주)는 전임 대표이사의 이사 자격 여부에 대한 항소심이 현재 진행 중으로 최종 결심선고가 이루어져야 차기 대표이사를 선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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