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경산시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와 보육실에 공기청정기 설치비를 지원,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지역 내 어린이집 통학차량 225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와 보육실에 공기청정기 824대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지난 5일부터 지역 소재 어린이집 173곳에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해 어린이 안전과 건강관리에 한 발 더 나아가고 있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는 운전자가 운행을 종료 후 전 좌석 확인을 마친 뒤 해제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경보음과 경광등이 울리는 방식이고 또 차 안에 대형 비상벨을 설치해 차에 갇힌 어린이가 누르면 외부로 경보음이 울리는 장치이다.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공기청정기는 보육실 전용 면적에 비례해 각 보육실 당 1대씩 설치해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안전과 건강 발달에 이바지한다.

박순옥 가족정책과장은 “영유아의 건강관리와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어린이집, 경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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