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초등학생 3~6학년 55명 대상
대구경북영어마을서 원어민과 함께 31일부터 3주간 진행

지난해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영어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영양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원어민과 함께하는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내 초등학생 3~6학년 55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영어캠프는 영어권 문화를 접하면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31일부터 3주간 진행한다.

특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실제 학교의 정규과목들을 영어와 융합한 수업을 듣고 합숙생활을 하면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는 것은 물론 해외 어학연수의 효과처럼 고효율의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력, 영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통해 영어공부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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