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는 올해부터 동경주지역에 거주하면서 신생아를 출산한 가정에 5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월성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동경주지역(양남면, 양북면, 감포읍)에 거주하면서 신생아를 출산한 가정에 5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월성원자력은 올 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을 통해 2018년 동경주 지역 신생아 출산 가정 총 14가구 모두에게 아기욕조, 겉싸개 등으로 구성된 육아용품을 지원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에는 양북면 어일리 한 가정을 방문해 준비된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새로 태어난 아기의 건강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 사업의 신청자격은 동경주 3개 읍면에 거주하면서 당 해 년도에 출생 신고한 가정이며, 신청방법은 각 읍면사무소 출생신고처에서 월성원자력 육아용품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어 전입신고일, 출생신고일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후 월성본부가 각 가정으로 직접 방문 전달하게 된다.

부성준 대외협력처장은 “앞으로도 월성원자력본부는 저 출산 고령화 시대에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고 신생아 출산율이 떨어지는 동경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출산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계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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