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8일까지 시립중앙아트홀

포항문화재단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展 포스터
포항문화재단은 3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展’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해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우수 전시가 지역 유휴 시공간에 순회 전시되도록 기획됐다. 포항문화재단은 이 사업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4800만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展’은 그간 포항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미디어 아트(영상 미술) 장르 전시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야기했던 사건들을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 20점을 소개한다. 참여 작가로는 강태훈, 김보경, 김영글, 김재원, 김한량, 김한솔, 성지현, 조세진, 최보련(이상 한국), 사라웃 츄티웡페티(Sarawut CHUTIWONGPETI, 태국), 알렉산더 에르(Alexandre ERRE, 프랑스), 애드리앙 플라맹(Adrien FLAMENT, 프랑스), 크라터 인베르티도(Cr?ter Invertido, 멕시코), 오르 메니롬(Orr MENIROM, 이스라엘), 토모사다 무츠미(Mutsumi TOMOSADA, 일본), 통 카얀(TONG Ka-Yan, 홍콩)이다.

포항문화재단은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직접 영상예술을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8차례 마련했다. 도슨트 및 체험 프로그램은 1월 5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알렉산더 에르 환희의 뗏목
크라터 인베르티도, Permanent Holydays How Come Some Leave and Ohters Stay Behind
조세진, 소금인간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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