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부르는 노래에 미래 있어"

서동석가곡동요컬렉션 표지
국내 최초 종합음반인 ‘작곡가 서동석 서정가곡·동요 컬렉션’이 출반돼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작곡가 서동석은 “그 나라의 미래는 그 나라 어린이들이, 국민들이 어떤 노래를 부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을 아니다 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 들어 거의 모든 방송매체들이 동요와 가곡 프로그램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소경이 어찌 소경의 길을 안내 할 수 있겠는가, 음악 수업능력이 부족한 교사들이 어찌 어린이들에게 정서와 인성을 순화하는 음악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를 안타까워했다.
서동석가곡동요컬렉션 인사말
이에 어린이와 교사들의 음악교육 능력을 높이는데 평생을 바치면서 작곡한 500여 작품 중 엄선한 50여곡(가곡 14곡, 동요 36곡)을 그 악보집, 반주음원(MR) 과 함께 하나의 재킷에 담은 종합음반인 ‘작곡가 서동석 서정가곡·동요 컬렉션’으로 출반됐다.
서동석가곡동요컬렉션 인덱스
전국의 성악인·동요 및 가곡 지도자·합창 지휘자 등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서동석음반 전체컷
한편 작곡가 서동석은 한국방송대상 (라디오 우수작품상1995.9.3.) 수상작인 ‘할아버지와 손풍금’, ‘인생을 담는 휴먼드라마’ MBC 특집다큐 ‘오선지에 그린 동심’(1998 MBC 방영) 등의 주인공으로 방송기록물을 남겼다.

또 ‘노래가 하나 가득’(유네스코 세계 어린이의 해 기념도서-윤석중·김녕만·서동석共著-1979) 소파 방정환, 눈솔 정인섭 재단이 수여하는 한국어린이문화대상 (제8회 1999)의 등도 수상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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