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시대변화 선도하는 경북일보가 될 것"
김택환 교수 초청 특강도 열려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포항 파인비치호텔에서 경북일보 ‘경영 혁신 워크숍’이 열린 가운데 김택환 경기대 특임교수가 ‘언론 환경과 지역 언론의 대응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경북일보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포항 칠포 파인비치호텔에서 ‘경영 혁신 워크숍’을 개최, 창간 30주년을 앞두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30주년을 앞둔 경북일보의 지향점을 확인하며 경영 혁신 제안과 직원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한국선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택환 경기대 특임교수(언론미디어학과)가 ‘언론 환경과 지역 언론의 대응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미디어빅뱅 시대 지역 언론 중요성 강화와 자치 분권 시대에서 지역 신문의 민생 경제 활성화 등 역할 증대, 독일 등 유럽 글로벌 지역신문 경영전략 등을 설명하며 “경북일보도 최신 언론 경영 모델과 이슈를 주도하면서 도전적으로 발전 전략을 수립·실천하면 미래 언론을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워크숍 둘째 날에는 칠포해수욕장 해파랑길과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칠포리 암각화 일대를 답사하는 ‘해파랑 챌린지’를 가졌다.

한국선 사장은 “올 한해는 국가와 사회가 그야말로 ‘다사다난’ 많은 일로 힘들어 했지만 일치단결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것 또한 배운 한 해였다”라며 “새해에도 급변하는 언론 환경 속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경북일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함께 열린 장기근속자 시상식에서는 편집국 행정사회부 정형기·하철민·이기동 부장, 김현목·이수형 차장대우, 박영호 광고부국장 대우가 근무 기간에 따라 순금 10돈~3돈을 각각 받았다.

이어 배준수 차장과 박용기 기자가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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