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인당 427만원…전국 평균보다 높아

경운대학교 전경
경운대학교 등록금 수입 대비 절반 이상이 학생 장학금으로 되돌아가고 그 금액은 1인 당 평균 427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대구 사립대학 중 포항공과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경북·대구 사립대학 장학금 현황 및 경운대 등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경운대학교의 총 장학금 지원율은 58%로 지역 4년제 사립대학교 중 포항공과대학교(66.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학생 1인당 장학금 또한 427만 원으로 포항공과대학교 다음으로 많았다.

경운대와 포항공과대학은 전국 사립대학 학생 1인당 장학금 총액 상위 30개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경북·대구 4년제 사립대학의 등록금 수입 대비 총 장학금지원율은 52.5%로 전국 평균(45.4%)보다 7.1%포인트 높았으며, 학생 1인당 장학금 역시 361만4000원으로 전국 평균(346만3000원)보다 15만 원 이상 많았다.

경북·대구 19개 대학 중 총 장학금지원율이 높은 대학은 포항공대(66.7%), 경운대(58.0%), 영남신학대(57.2%), 대구대(56.1%), 대신대(55.3%), 가야대(54.2%), 대구가톨릭대(53.7%), 경일대(52.5%), 한동대(52.4%), 대구한의대(52%) 순이었다.

2017년 경북·대구 4년제 사립대학들은 총 453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대학 당 평균 금액은 267억 원이다.

△경운대학교 신입생 장학금 제도

신입생 장학제도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인 학생을 선발해 4년간 등록금 전액면제와 도서비를 지원한다.

수능 등급의 합이 7 이내인 학생은 수업료를 전액 면제해 주고, 수능 등급의 합이 12 이내인 학생은 수업료 50%를 면제해 준다.

특히 2019학년도 프라임 학과(항공공과대학, 항공서비스대학) 합격자 전원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 전액을 면제해준다.

이외에도 항공조종인력 양성 장학, 간호보건인력 양성 장학, 사회안전인력 양성 장학, 국가 장학 등 다양한 장학혜택으로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경운대학교 재학생 장학금 제도

학과 특성화 발전을 위한 학부특성화장학금으로 4년간 수업료 50%, 30% 등 차등 된 장학금을 지원하며, 매년 10억 원 상당의 해외어학연수프로그램인 글로벌장학금, 멘토 멘티 활성화를 위한 이음 장학금 연간 2억 원을 지원한다.

취업연계 중점대학 국가교육 근로 사업 우수대학선정으로 사업비를 포함해 매년 3억 원 상당의 국가교육 근로 사업도 진행 중이다.

△경운대학교만의 특별한 장학금

프라임 대형사업 선정에 따른 2017년, 2018년 1년간 관련 학과 수업료 전액이 면제됐다.

또한 창업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창업육성장학금, 학교 외 학부·과를 위해 헌신하는 학생, 자기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학생, 학교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학생을 나이스 경운인 장학생으로 선정해 매년 포상과 장학금을 지원한다.

경운대학교 내에서 실시하는 각종 프로그램 참여로 경운 point 장학금을 지원하며 항공융합전공 지원정책에 따른 융합전공진흥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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