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왼쪽) 포항시장과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이 포항 시화인 장미의 육성·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포항형 장미 육성·보급 등을 위한 기술지원 및 협조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시가 계획 중인 포항형 장미의 육성·보급 등을 위한 세부계획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향후 재배기술 및 행정 등의 상호협력뿐만 아니라 포항형 장미 선정을 위한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 수렴, 시험 재배 및 보급 확대 등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하여 친환경적 생태도시 구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신규품종의 삽목묘를 시험재배하고 장미 전시포를 조성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포항시의 ‘GreenWay 프로젝트’와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상호협력을 진행해 왔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장미 육성·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포항시의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사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친환경적 생태·문화·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그린웨 프로젝트를 더욱 원활하게 진행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민, 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포항시화 장미를 알리고 보급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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