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준 구미도개고등학교 교장
구미시 도개고등학교(교장 전용준)가 최근 5년간 서울대 합격 7명, 국가대표(상비군) 배출 등 학력과 체육, 문화가 살아있는 작지만 강한 ACTIVE(Active, Creative, Talented, Intelligent, Valuable, Excellent)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도개고는 2019년 대입전형에서 지난해에 이어 2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어 연세대 2명, 성균관대 1명, 한양대 10명, 중앙대 4명, 경희대 3명 등 수도권 대학에 32명, 부산대 3명, 경북대 3명, 충남대 2명, 충북대 2명, 경상대 1명, 부산 부경대 3명 등 지방 국립대에 12명이 합격했다.

특수 목적대인 과학기술원 대학 지스트(1명), 유니스트(1명)와 대구교대(2명), 청주교대(1명), 광주교대(1명), 진주교대(1명) 등에도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러한 학력 신장에는 중점지도 그룹(S반·챌린지 반) 운영을 통한 특별 관리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도개고는 S반 10명 내외, 챌린지반 10명 내외를 선발해 국·영·수 과목에 대해 정규시간 및 방과 후 수업 시 분리 심화 수업을 진행하고 MATHIA(수학스터디그룹), IBEG(영어스터디 그룹), RESONANCE(유기화학 분야), SPOT(의학 분야) 등 자발적인 스터디그룹을 활성화하고 있다.

체육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도부는 2018년 국가대표 1명과 상비군 3명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고의 유도부로 구미의 명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으며, 도개중학교 야구부는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주관한 제42회 경상북도지사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용준 교장은 “이러한 성과 뒤에는 학생 수준을 고려한 맞춤식 교육이라는 도개고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자리 잡고 있다”며 “교사들도 열정을 품고 시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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