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군수가 축구종합센터 제1차 유치 위원회에서 유치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예천군이 오는 2024년 1월 이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이하 NFC) 유치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31일 오전 11시 예천군청 3층 소회의실에서 민간단체 회장으로 구성된 유치위원회 위원 33명을 위촉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공동 위원장에는 권용갑 예천군 축구협회장, 유영화 이장 연합회장, 장수용 예천군 번영회장, 윤지원 예천 청년 회의소(JC) 회장이 임명됐다.

이들 위원장과 위원들은 예천군 지보면 매창리와 개포면 경진리 일원 군 부지를 NFC 적지로 홍보 활동하고 5만 군민 유치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SNS 활용한 스포츠 도시 예천군의 장점을 부각하고 정부가 추구하는 지방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수도권 밀집 분산 등을 내세워 유치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또 유치 타당성 홍보, 5만 군민 동참 분위기 조성, 각 단체 현수막게첨 (환영동참촉구), 군민 유치 동의서 서명참여 홍보 등을 이끈다.

이날 NFC 사업개요 배경 및 효과 유체계획 협조사항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국 지자체 40여 곳이 유치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세워 오는 1월 7일에서 11일 사이 유치 신청서를 접수한다.

김학동 군수는 “지자체가 발전하는 데는 도전과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변화와 도전에는 절차를 거치면서 시련과 고생이 따르기 때문에 적극적인 군민의 성원이 있어야 한다”며 “튤립 음료 공장유치의 큰 성과에 이어 NFC 가 유치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 “유치에 불 확신적인 면도 있지만, 과감하게 적극적으로 이 사업이 유치되도록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이다”며 “군민들의 동참이 큰 힘이 될 수 있어 5만 군민과 출향 인들이 하나로 결집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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