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에 주력

▲ 윤병길 경주시의장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가고, 2019년 황금 돼지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지난 한 해 동안 경주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다가오는 새해에도 화합된 모습으로 눈부신 발전의 기틀이 마련되어지기를 간절히 염원하며,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안정 속에 도약을 이루는 밝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8년 경주시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 총 9회 90일간의 전체 의사 일정동안 총 129건의 안건심사와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의 58회 회의 개최, 163건의 안건심사를 하였으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건설 촉구 및 월성1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대책’ 촉구 건의문 채택,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 철회’ 촉구 결의문 채택, ‘청와대 소재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반환’ 촉구 결의문 채택,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반입·처분 중지 및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촉구 결의안 채택 등 시민을 불안케 하는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한목소리를 내며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와 함께 우리 경주시의회는 항상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열린 의정으로 소통과 화합을 이뤄내고, 현장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시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경주의 번영을 목표로 시민이 안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능동적으로 최선을 다해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 드립니다.

우리 경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항상 배우고 연구하며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지역현안을 합리적으로 풀어나가고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서 창조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집행부가 추진하는 각종 시정에 대해서는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건전한 비판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시정발전을 위해서는 상호간 동반자로서 협력과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국회의원, 경주시장과 함께 동행하여 기업투자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모든 의정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특히, 민생현장을 발로 뛰면서 시민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해 의정에 적극 반영하고 불우하고 소외된 지역을 더 보살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에 주력하겠습니다.

의정활동을 통해 잘된 점은 계승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들은 보완하여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감으로써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살맛 나는 복지도시,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도시, 모두가 오고 싶어 하고 살고 싶어 하는 경주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경주시의회 21명의 의원 모두가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구성된 만큼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올 한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년 새해 아침, 경주시의회 의장 윤병길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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