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속으로 한걸음, 소통하는 민생의회 구현

▲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새해에도 우리 시의회는 ‘시민 속으로 한걸음, 소통하는 민생의회’를 향해 시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늘 시민 여러분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손과 발이 되어 힘껏 도와드리겠습니다.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대구시민을 대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 있어서만큼은 관내 기관ㆍ단체와도 적극 협치해 성공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최근 탄력을 받은 물 산업을 비롯해 첨단의료, 에너지, 미래형 자동차, 로봇까지 5대 신산업과 4차 산업 핵심기술을 강화해 전 세계와의 무한경쟁 속에서 대구가 꿋꿋하게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물은 생명의 근원입니다. 생명과도 직결되는 먹는 물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해결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지방분권형 개헌을 실현하고,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열어가는 시대적 소명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현재의 경제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고 합니다. 어둠을 이겨내야 힘찬 새해, 밝은 새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 긍정의 에너지로 발전해갈 가능성을 찾아 나선다면, 쨍하게 떠오를 대구의 새 아침을 맞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대구시민 모두가 희망찬 아침을 열어 가실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모아가는 일에 30명의 의원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쏟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복 많이 받으시고, 기쁨과 희망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 새해 아침, 대구시의회 의장 배지숙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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