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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권영진 대구시장 신년설계

"내부혁신·민생경제 전력 집중"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등록일 2019년01월01일 18시20분  
권영진 대구시장
“올 한 해는 우리 내부 혁신과 민생경제 부분에 전력 집중하겠습니다. 민생경제 부분에서 대구는 질풍노도가 밀려드는 엄혹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해를 이렇게 진단 한 후 대구시민의 이익과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 서울로 세계로 미친 듯이 뛰어다니고 대구의 영토를 세계로 넓혀 대구의 제품들이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데 지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금 제일 힘든 부분은 지역의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들인 만큼, 대구 시민들은 대구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긴급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목소리에 힘을 줬다.

지역의 최대 현안 과제 중의 하나인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해 권 시장은 이철우 지사 취임 이후 경북도의 첫 번째 도정 과제로 통합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어느 때보다도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을 통해서 통합신공항을 이전, 건설을 하는 데 힘이 생겼다며 밝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게 있어 죽음의 계곡과 같은 시간이 올 것.

△ 지금 중소기업인들은 우선은 보호무역주의로 인해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최저임금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부분 등 현장을 살펴보지 않는 그러한 정책의 강행으로 인해서 문 닫아야 할지 떠나야 할지를 고민하는 자영업, 중소기업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지난 1년 동안도 대구에서도 1만 명의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지금 정부의 대책으로 버텨 낼 수 없습니다. 2년을 잘 버티면 기업들과 자영업자들과 회생의 기회가 다시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들을 지키는데 대구시 모든 역량 집중.

△ 당장 경영자금 부족난입니다. 경영자금과 관련해서 우리가 지난해 4500억 원을 서민경제 경영자금으로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6000억 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1000억 원 정도 더 올릴 생각입니다. 갑자기 신용불량자가 된 가정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신용불량자들을 구제하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대구시가 재정을 더 투입하겠습니다. 또 지금 기존의 대출 받고 있는 분들이 이자율이 오르고 있습니다. 1차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연장해 주지 않기 때문에 지금 굉장히 비싼 이자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 부분들과 관련해서 시중은행들과 협의해서 대구시가 이자에 대한 2차 보전을 해주는 한이 있더라도 금융부분과 관련된 것으로 인해 문을 닫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연말 국무회의에서 주휴수당을 최저임금에 포함 시키는 것을 보면서 실망을 하고 큰일 났구나 생각했습니다. 대통령께서 속도 조절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완화되는 조치가 나오겠다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본예산에 편성했던 우리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시급히 추경을 다시 편성하겠습니다. 그래서 서민금융지원, 갑자기 신용불량자로 떨어지거나 2차 금융으로 내몰려야 하는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지원하겠습니다. 기업의 활로 개척 부분들과 관련해서 지원하는 부분들을 작년보다 배로 증가시키는 긴급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시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대구형 청년 보장제 대폭 강화 할 것.

△ 전통시장을 대구·경북 상생 장터로 만드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까 합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하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이름으로 꿈꿨던 일자리의 질, 고용의 질이 늘어나는 부분들은 고용의 질은 악화하고 고용 자체가 없어짐으로써 청년실업은 더 가중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대구형 청년보장제도를 강화해서 우리 청년들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 근본적으로는 미래 신산업 1만개 일자리 그리고 지금 있는 우리 기업들의 성장지원을 통해서 5000개의 일자리, 일자리 미스 매치 해결을 통해서 5000개의 일자리 등 2만 개의 청년 일자리를 조기에 만들어 내는데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산업구조 혁신, 반드시 해야 할 과제.

△우리가 산업구조를 혁신하는 문제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렇게 가지 않으면 대구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미래산업을 키우는 일은 해야 합니다. 다만, 미래산업 산업구조를 바꾸는 일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특히 의료. 의료와 관련해서는 정말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정부가 첨복 단지 조성해서 이명박 정부 때 결정하고 이제 운영된 지 3, 4년 됐습니다. 여기에서 자립화하라 것은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적어도 의료와 관련해서 신약, 신의료 기기 이런 부분들이 임상을 거치고 상용화하는 데에는 최소한 10년, 15년이 걸리는 겁니다. 그래도 비교적 우리 첨복 단지는 빨리 진도가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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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환 기자

    • 박무환 기자
  •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