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행복 경북' 추진·이강덕 포항시장, 관심·성원 당부
3일 대구경북 신년 교례회 열려

▲ 2019년 기해년을 맞이해 (왼쪽부터)최기문 영천시장,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일 오전 경북 영천시 고경면 국립영천호국원에서 호국영령께 합동으로 참배하고 있다.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이 새해 첫 합동 참배를 하기는 유례가 없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등 경북지역 시군 단체장들은 기해년을 맞아 일출 행사와 시무식을 갖고 힘찬 한해를 시작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기해년 새해 첫날을 포항 호미곶에서 맞았다.

1일 포항 호미곶 광장에서 열린 제21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윤종진 행정부지사, 전우헌 경제부지사 등 경북도 간부도 대거 참석해 새바람 경북실현의 결의를 다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힘들었던 지난해 어려움 모두 떨쳐버리고 같이 오신 가족·친지·동료의 따뜻한 손을 잡고 행복한 한 해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올해는 경상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을 재도약하는 한해 될 것”이며, “환골탈태(換骨奪胎)의 자세로 새바람 행복경북을 향해 도민들과 손잡고 달려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시승격 70주년을 맞이하는 첫 번째 잔치에 함께하기 위해 호미곶을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기해년 새해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2일 서울중소기업중앙회에 열리는 ‘VIP주재 2019 기해년 신년회’에 참석한 후 오후 6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갖는 ‘2019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일선 시군 단체장들과 활기찬 신년 시작을 다짐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오전 8시 충혼탑 신년 참배를 하고 오전 9시 시청에서 시무식을 갖고 11시에는 브리핑룸에서 2019년 시정 구상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오전 7시 30분 황성공원 충혼탑을 찾아 신년 참배를 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아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기해년 새해 첫 일정에 들어간다. 이어 9시 시청 대동관 앞에서 전 직원들과 신년하례를 한 후 시무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들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힌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오전 8시 충혼탑(성암산)에서 열리는 ‘2019 신년 충혼탑 참배’에 참석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1일 돈달산 정상에서 2500여 명이 참가한 해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2019년 새해를 밝히고 2일 오전 8시 충혼탑 참배에 이어 전 직원들과의 하례후 시무식을 가지는 등 올 한해 숨 가쁜 시정추진에 돌입한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낙양동 소재 남산 충혼탑에서 열리는 ‘새해 충혼탑 참배행사’에 참석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새해를 맞아 오전 8시 30분 충혼탑을 참배하고 기해년 새해 업무를 시작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오전 8시 신년을 맞이해 군위읍 충혼탑에서 개최되는 신년참배에 참석한 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시무식’을 갖고 직원들과 신년 인사를 나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청 대강당에서 군청 전 직원이 참여해 시무식을 시작으로 기해년 업무를 시작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일 2019년 새해 첫날 일월산에서 해맞이 행사와 산신제를 시작으로 올해 첫 일정을 마치고 2일에는 충혼탑 참배 이후 전 직원들과 신년 하례 후 시무식을 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의 성지인 주산 정상에서 1000여 명의 지역민과 함께 해맞이 행사를 통해 군민 안녕과 행복 고령을 기원하며 힘찬 기해년 첫날을 열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가야산 정상에서 3000여 명의 지역민 등과 함께 힘차게 떠오르는 해돋이를 바라보며 지역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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