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네 청년몰 청년 상인들이 ‘2019 기해년’새해를 맞아 2일 오전 11시부터 청년몰 식당가에서 100명에게 떡국 나눔 행사를 펼쳤다.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창업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청년몰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청년 상인들이 2017년 6월 조성부터 2018년 10월 개장까지 문경중앙시장 상인들과 지역민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받아 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것.

중앙시장에 자리한 청년몰은 청년상인 10명과 일반상인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1층에는 돈가스, 떡볶이, 스테이크 등 먹거리와 2층에는 네일, 피부샵 등 비 먹거리로 구성돼 있다.

청년 상인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으며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문경시 전통시장 관계자는 “기존상인과 신규 투입되는 청년 상인이 함께 어울러져 상행하는 쇼핑·문화·체험 등의 복합문화공간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시하는 새로운 전통시장으로 정착해 나갈 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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