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계·승격 70주년 비전 선포

김충섭 김천시장
김충섭 김천시장은 2일 2019년 시무식과 함께 열린 시 승격 7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시민의식 변화 프로젝트인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김천’을 목표로 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은 친절한 김천시민·질서 지키는 김천시민·청결한 김천시민·참여하는 김천시민·양심 있는 김천시민·예절 바른 김천시민·배려하는 김천 시민 등 7대 실천 목표로 추진된다.

김 시장은 “우리 모두의 작은 생각과 행동에서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할 때, 진정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김천’을 만들 수 있다”며“배려가 생활화되고, 질서와 예절이 있는 사회, 청결과 양심이 일상화되고, 참여와 소통이 있는 사회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도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복지도시, 더불어 잘 사는 지역균형 발전정책 추진 등 2019년 주요 시정 운영방향도 밝혔다.

이를 위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충,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변화, 원도심 재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안전한 도시·깨끗한 도시 건설,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도로 교통여건 개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김천 실현, 농업경쟁력 강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등 주요 사업 계획도 제시했다.

김 시장은 “2019년도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의 기반을 다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기념사업을 추진해 불가능에서 가능함을 찾고, 어려움을 비켜가는 것이 아니라 김천발전의 미래비전을 세우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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