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소방서 대원들이 화재원인을 찾고 있다. 구미소방서
2일 오후 10시 39분께 구미시 옥계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투숙객 32명 중 13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으며 불은 44분 만에 진화됐다.

구미경찰서와 소방당국은 2층 객실 전기장판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합동 감식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이 모텔 투숙객은 경찰 조사에서 “침대 전기장판을 켜 두고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불이 나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모텔 객실 모습. 구미소방서
구미소방서가 투숙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구미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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