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3일 표준기록관리시스템 스토리지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산된 기록물을 이관받아 보존, 평가·폐기 등 기록물관리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증설은 매년 생산되는 기록물의 지속적인 증가로 스토리지 용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전자기록물의 장기적 보존을 위해 마련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확보되는 저장공간은 20TB가량으로 2020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며 어떤 시스템에서도 재활용 가능한 스토리지를 도입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박진우 총무과장은 “기록물은 증거와 역사로서의 가치가 큰 만큼 우리 모두가 기록물 관리에 힘써야 한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기록물의 효율적 활용 및 영구보존·관리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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